대전의 축제, 전 세계인의 축제, 대전디자인진흥원이 함께하다
- 작성일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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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7회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가 열렸다.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은 2004년에 지방자치단체연합(IULA)과 세계도시연맹(UTO)이 통합하여 출범하였으며, 현재는 전 세계 140개국 24만 여 개 지방정부 및 175개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이다.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정부 국제기구인 UCLG는 전 세계지방자치단체의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위 홍보, 상호 간 네트워크 지원 및 지식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는 올해 시민 공모로 선정된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는 주제 하에 개최됐다. 대전의 축제,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UCLG 총회에 대전디자인진흥원이 함께했다.
‘스마트 시티 쇼’ 전시회는 We share Smart Technology를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74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293개의 부스를 채웠다. 스마트도시-존, 스마트리빙-존, 스마트테크-존, 미디어아트-존, 대전기업관 5개의 존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7대 핵심 스마트 서비스인 에너지, 행정, 안전, 교통, 헬스케어, 에코, 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친수형스마트시티, 스마트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물류·서비스로 봇등의 전시를 관람 후 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UCLG 총회 곳곳에서는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제작한 로고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이번 로고에서 전자 신호를 연상하게 하는 그래픽 요소와 대전의 이니셜 ‘D’를 결합하여 첨예하게 연결된 사람과 사물, 공간을 표현했다. 혁신과 진취성을 상징하는 하늘색, 남색 컬러. 다양성과 활기 그리고 어울림을 의미하는 분홍색, 노란색 컬러. 이렇게 네 가지 색상을 점과 선의 리드미컬한 반복을 통해 세계 도사의 공존과 교류, 글로벌 지역 간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UCLG의 비전을 반영하였다.
한국에 방문한 세계 시민들과 대전 시민의 만남의 장인 “WE CARE” 세계시민축제는 세계 불꽃 나이트 쇼,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UCLG 웰컴축제’는 대전 아티스트 버스킹, 시립예술단 공연, 세계문화체험과 세계음식문화체험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K-POP 콘서트 사진, 출처 : 대전시 제공>
‘93 대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한류 열풍의 주역인 K-POP 스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2022년 10월 10일(월)부터 10월 14일(금)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력과 최고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과학도시 대전에서 지구촌의 공생을 모색하는 평온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